• 설레임으로 가득 찼던 HONG DAE STORY
    뜨거운 태양이 조금씩 잦아들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올 때, 가을이 오는 것을 느낀다. 카페 창가에 앉아 가을 하늘을 보며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책 한 권만 있다면 부러울 것이 없다. 한 줄 한 줄 되새기며 읽는 글귀는 일상에서 또 다른 행복을 느끼며 미소가 퍼져간다.
    천천히 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좀 더 느린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느린 삶을 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느낀다면 현재 제대로 살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대신 삶을 통과하여 지쳐버리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속도를 늦추면 좋은 기회를 놓칠까 염려하지만 삶이란 지금 이 순간 바로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홍대 Hot Spot을 찾아서!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봤을 장소인 ‘홍대’에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이 있다. 골목골목 숨어있는 가게들은 특별히 화려하진 않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 오늘은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커플이 선택한 데이트 코스를 통해 그들의 스타일을 생생하게 살펴보려 한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의 일상 룩 데이트를 기다리는 지금, 설렘이 가득한 마음을 안고 있는 기분 좋은 아침이다. 기다림이 오래될 때뭘 하는 것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에 빠지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하며 시간을 소비하지만 자신을 위한 책 한 권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연남동 골목에 있는 플라워 카페 매화는 책 읽기에 좋은 장소이다. 커피향과 꽃향기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마치 집에 온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8 매일 11:00~ 21:00(월요일 휴무)
    좀 더 짙은 가을 색감 브라운 컬러 원피스는 어떨까. 셔츠 형태로 단정함을 어필하며 허리 라인의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레 흐르는 소재로 활동성과 우아함을 엿볼 수 있다.
    야상점퍼는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빅 로고 티셔츠를 착용하고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스타일이 서로 닮은 듯하지만 컬러와 프린트를 통해 서로의 개성을 살린 데이트 룩을 완성했다.
    공원에서 즐기는 캠퍼스 룩 첫 데이트의 설렘, 어떤 걸 해야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호감이 상승할까 고민이 될 것이다. 통계적으로 스킨십은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게 만드는 큰 힘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그 중 추천하는 스킨십은 바로 자전거 타기,자전거를 타면서 서로 잡아주고, 이야기를 나누면즐거운 데이트가 될 것이다.
    홍대 경의선 숲길(연트럴파크)은 연인과 함께 자전거 타기 좋은 장소이다. 숲길에는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고 한 시간마다 열리는 버스킹 공연들은 홍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이다.
    Style. #캐주얼 재킷#니트+셔츠 두 번째 데이트 룩으로 추천할 스타일은 스마트 캐주얼.깔끔하고 지적이게 보이는 룩으로 ‘헤링본 재킷’과‘니트+셔츠’를 포인트로 전체적인 무드를 표현했다.
    먼저 여성이 입은 헤링본 재킷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포근한 소재감으로 초가을에 많이 착용하는 재킷이다.하의는 신축성이 좋은 연청 데님을 매치하고, 화이트 스니커즈로 룩을 완성했다.
    남성이 착용한 니트+셔츠는 기본이 되는 스타일로 데님 셔츠와 스트라이프 니트를 레이어드하여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남자와 여자 각각 니트 비니, 백팩처럼 캐주얼한 패션 소품을 추가하면 캠퍼스 룩이 완성된다.
    격식있는 레스토랑에서 데이트 룩 연인과 데이트에서 맛있는 식사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을까? 요즘같이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벼운 와인 한 잔과 함께 프랑스 음식을 즐길 수 있는‘랑빠스81’(L’impasse81)을 추천한다. 랑빠스는 불어로 막다른 골목을 지칭하는 단어로 이 가게를 들어가보면상호를 참 잘 지었다라는 느낌을 준다.
    어딘가 모르게 투박하고 어두침침하지만 가구는 원목 테이블의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풍스러운소품들로 가득 차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는‘샤르퀴트리’(육가공 제품을 일컫는 말로 소시지나 햄)가들어간 음식이다.미쉐린 가이드 2019에 뽑힐 정도로 맛은 보장된 곳이다.
    Style.#캐주얼 슈트#트렌치형 원피스 마지막으로 소개할 데이트 룩은 격식 있는 자리에서착용하기 좋은 ‘트렌치형 원피스’와 ‘캐주얼 슈트’. 트렌치형 원피스는 트렌치코트가 가지고 있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모던한 감성의 실루엣을 원피스 스타일로 변형시킨 제품이다.
    이 원피스 하나만 있으면 하객 룩, 오피스 룩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착용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매우 높다.돌아오는 가을 적극 권하는 상품 중 하나이다.
    캐주얼 슈트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편안한 소재감으로 남성들이 선호하는 착장 중 하나이다.기존 정장 스타일이 부담스럽다고 느낀다면 캐주얼 슈트와 깔끔한 구두 또는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착용 가능한 룩이 완성된다. 프리미엄패션몰 DISCOVER S 설레임으로 가득찼던 Hong Dae Story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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